가출여중생 부모 협박 금품뜯은 셋 구속영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3-29 20:29:4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경기 양주경찰서는 29일 가출한 여중생의 부모를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남자친구의 이모부 박 모(44·의정부시 용현동)씨 등 일당 3명에 대해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 등은 지난해 8월20일 오전 9시께 가출한 추 모(16·중학3년)양의 어머니 전 모(41·양주시 광적면)씨에게 지난 1월14일 오후 1시께 전화를 걸어 “딸이 감금돼 폭행당하고 있으니 500만원을 입금하라”고 협박, 3차례에 걸쳐 130만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다.

경찰은 “추양과 함께 가출했다 혼자 돌아온 남자친구 최 모(23)씨에게 추양의 소식을 들은 이모부인 박씨와 박씨의 누이, 동거녀 등이 추양의 소재도 모르면서 금품을 뜯어낼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추양의 소재가 밝혀져 곧 가족에게 돌려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한모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