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이상 票心이 당락 가른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3-29 18: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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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보다 260만명 늘어 최대변수 4월15일 실시되는 제17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40대 이상 및 여성 유권자의 표심이 당락에 최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40대이상 유권자(선거인)가 4년전보다 260만명 가량 늘고, 여성 유권자가 현재 남성보다 61만여명이 더 많기 때문이다.

29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3월27일을 기준으로 전국 3571개 읍·면·동에서 선거인명부를 작성한 결과 유권자는 제16대 총선 당시 3348만2387명보다 212만4445명(3%)이 증가한 3560만6832명으로 전체 인구 4840만7185명의 73.6%에 달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787만7108명으로 22.1% ▲30대가 888만1580명으로 24.9% ▲40대가 813만1523명으로 22.8% ▲50대가 471만2076명으로 13.2% ▲60대 이상이 600만4545명으로 16.9%였다.

특히 20, 30대의 젊은층 유권자 비율은 16대 총선의 51.4%에서 47.1%로 줄어든 반면 40대이상 유권자 비율은 오히려 48.6%에서 52.9%로 급증했다. 이는 급속한 출산율 저하와 고령화 추세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20대는 16대에 비해 50만5303명 줄고 30대는 4만1843명 증가에 그친 반면, 40대는 128만7542명, 50대는 33만6500명, 60대 이상은 96만3863명으로 40대 이상이 258만7905명 늘었다.

전체 유권자 중 30대가 가장 많지만 30대의 투표율은 지난번 대통령 선거때 67.4%, 16대 총선때 50.6%로 40대 이상의 70∼80%보다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당락 최대변수로 작용할지는 미지수다.

성별로는 남자가 1749만6963명으로 전체의 49.1%, 여자가 1810만9869명으로 50.9%를 차지해 여자가 61만2906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역구 243명과 비례대표 56명을 합친 299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서 선거구별 평균 유권자수는 14만6530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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