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연해안선이 사라진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3-28 19: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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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신도시등 매립공사로 해양조사원 실태조사결과 해안매립의 가속화로 서해 자연해안선이 거의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립해양조사원이 사상 처음으로 최첨단 인공위성 위치측정 장비(DGPS)를 이용해 인천, 경기지역 해안선 실태를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28일 조사에 따르면 인천지역(도서지방 제외) 해안선은 모두 123.9㎞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인공해안선은 122.8㎞, 자연해안선은 1.1㎞로 인공해안선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1990년 인천지역 자연해안선은 26.7㎞였으나 계속된 매립으로 10여년 만에 1.1㎞밖에 남지 않았으나 인공해안선은 34.8㎞에서 123.9㎞로 무려 4배 가까이 늘었다.

해양조사원은 송도신도시 조성, 인천북·남항 및 LNG 인수기지 건설 등 대단위 매립공사로 인공해안선은 늘어난 반면 자연해안선은 거의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문찬식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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