孫 경기도지사 장녀결혼 하객 1000명 몰려 북새통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3-22 19: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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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첩장 없이 조용히 치르려던 손학규 경기지사의 장녀 결혼식에 하객 1000여명이 몰리는 바람에 결혼 관계자들이 크게 당황했다는 후문.

지난 21일 오후 서울 서강대 성당에서 장녀 결혼식을 치른 손 지사는 탄핵정국 및 어려운 경제 여건 등으로 당초 친인척 등 일부 인사에게만 알리고 조촐하게 혼사를 치르려 했으나 정·경제 관계자 및 경기도청 공무원 등이 소식을 듣고 찾는 바람에 결혼식장은 북새통.

손 지사측 관계자는 “어디서 소문을 들었는지 준비했던 음식이 부족한 사태가 발생하는 등 당황했다”며 “각계 인사들이 보낸 화환과 축의금은 대부분 반려시킨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

정계인사의 한 관계자는 하객인파와 관련 “차기 대권출마에 뜻이 있는 손 지사에게 줄대기를 하기 위한 손님도 상당수 있었을 것”이라고 한마디.

/이성모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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