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교조인천시지부에 따르면 최근 일부 사립학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D사립고교가 보충수업을 강제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수준별 보충이란 명목으로 상위 15%에 대해 국·영·수 영재반을 반강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조사대상 14개 고등학교 중 12개 학교가 하루 2시간씩 보충수업을 하고 있으며 8개 학교는 오전, 오후에 각 1시간씩 보충수업 반을 편성해 학생들이 일찍 등교, 늦게 귀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이들 고교는 유명 학원 국·영·수 강사를 초빙, 1학년생들을 담당토록 해 현직교사들과 위화감을 조장하고 있어 교육당국의 철저한 지도, 단속이 시급한 실정이다.
전교조인천시지부측은 “강제보충수업 등은 교육부의 금지 사안인 만큼 시지부 차원에서 대응하겠다”며 “규정에 정해진 보충수업료 외에 관리비 명목으로 걷는 것도 감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사교육비 경감대책’과 함께 강제보충수업 금지, 오전 8시 이전의 0교시 및 오후 10시 이후 보충수업 등에 대한 세부규정을 마련, 실시하고 있다.
/문찬식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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