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독립공원 내 실외 무료급식에 따른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됨에 따라 최근 공원내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는 한길봉사회(대표 김종은·56) 측에 ‘급식을 위해 설치한 컨테이너를 이전해 달라’는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대해 한길봉사회 측은 “컨테이너를 이전하라는 것은 급식을 중단하라는 것과 같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17일 한길봉사회 김종은 대표에 따르면 “구청이 1차로 2월28일까지 이전공문을 보내고 컨테이너를 철거하지 않자 지난 10일까지 이전을 재촉하는 공문을 또 보냈다”며 “이곳에서 10년 넘게 급식하고 있는데 이제 와서 죄인 취급하듯 호통을 치며 다시 다른 곳으로 이전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구청 측은 “그동안 이전문제와 관련 면담을 통해 권고해 왔으나 이행되지 않아 협조공문을 보낸 것”이라며 “시정되지 않으면 도시공원법에 의해 철거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구에 따르면 구는 그동안 한길봉사회 주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무료급식소에 대해 97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억9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해왔다.
하지만 공원내 노숙자 상주로 인한 주민불편 민원을 비롯 ▲실외 급식으로 인한 급식자의 보건·위생 문제 ▲수목훼손과 시설정비 등에 막대한 지장 초래 ▲공원에 버려지는 음식찌꺼기 문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내·외국인 관람에 관한 경관보호 ▲2003년 서울시의 ‘무료급식사업운영지침’에 따른 실내 이전 조치 등과 같은 문제들이 대두됨에 따라 구는 이를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 이전을 권고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구청 한 관계자는 “이전 요청과 함께 관내 5개 무료급식소에 분산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대안을 제시했다”며 “관내 무료급식을 운영하는 3개소와 종교단체 2개소 등 5개소에 무료급식 이용을 유도해 컨테이너 이전 또는 철거 후에도 결식자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지혜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9~11일 '합천황토한우축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05/p1160271529029737_683_h2.jpg)
![[로컬거버넌스] 인천관광공사, ‘가을 4色 여행명소’ 추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01/p1160279019539908_358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강남구, 오는 3~5일 ‘강남페스티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30/p1160278342948152_58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오는 5~11일 ‘크리에이티브×성수’](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9/p1160278974669698_618_h2.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