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아직은 예전 선거에 비해 지역 대립 구도가 심하지 않고 후보들도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발언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역력하지만 지방신문을 중심으로 지역색을 부각시키는 보도가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영-호남을 제외한 지역에 대해 ‘무주공산’이라거나 ‘주인 없는 땅’ 등의 표현을 사용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주권은 누구에게 있는 것인가. 각 정당 대통령 후보들에게 있는 것인가.
아니다. 분명히 주권은 국민에게 있으며 대통령은 단지 나라의 일꾼일 뿐이다. 그런데도 ‘무주공산’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이는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보도태도라는 점에서 여간 실망스러운 일이 아니다.
기자협회 대선공보위는 지난달 26일자 국제신문 ‘주인없는 충청 태풍의 핵, 자민련 자중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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