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중동 지역 긴장 상황에 따른 피해기업 지원 창구 운영···지방세 지원도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4-20 12: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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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량제봉투 안정적 관리, 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 전개

▲ 유관기관 비상경제대책 회의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 상황에 따른 직간접 피해 최소화와 구민 안전 및 생활 안정을 위한 종합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에너지 수급 안정과 피해기업 지원, 생활자원 관리, 에너지 절약 실천 등 분야별 대응에 중점을 뒀다.

가장 먼저 구는 중동 지역(이스라엘, 이란 등) 관련 국제 정세 변화로 피해를 입은 기업을 대상으로 피해 접수 및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상담 내용은 피해 및 애로사항 청취, 서울기업지원센터 연계, 피해기업 지방세 지원 등이며, 문의는 지역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종량제봉투의 안정적인 공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가격 인상 계획이 없음을 공식 블로그 종로통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수급 안정화를 위해 구민들에게 대량 구매를 자제하고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 줄 것 역시 홍보하는 중이다.

종로구는 자원안보 위기 대응 일환으로 공영주차장 5부제를 시행한다. 기간은 2026년 4월 8일부터 자원안보 위기 경보 해제 시까지이며, 대상은 10인승 이하 승용자동차다. 장애인·임산부 차량, 전기·수소차, 특수목적 차량 등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 차량번호 끝자리에 따라 해당 요일 주차장 출입이 제한된다.

이외에도 국제 정세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안 가능성에 대비해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을 전개하고, 에코마일리지 이벤트를 연다. 에너지 절약 국민행동도 안내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실내 적정온도 유지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기 플러그 차단 ▲LED 등 고효율 제품 사용 ▲전력 피크시간대 사용 자제 등이다. 구민들의 실천이 모여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지는 만큼, 구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보호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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