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재성 강북구의원, 동장 폭행 파문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2-25 06: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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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현행범 체포…구의회, 윤리위 구성 징계절차 돌입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40세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재성 강북구의원이 59세의 구청 공무원 조모 동장을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24일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최 구의원은 22일 오후 8시40분 쯤 강북구 한 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던 조 동장을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날 최 구의원에 얼굴을 가격당한 조 동장은 이마가 찢어지는 등 부상을 입고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9월 행정사무감사 당시 주민 자살 사건을 최 구의원이 조 동장 책임으로 돌리면서 관계가 악화되자 화해를 위해 마련된 식사자리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실제 조 동장이 화해를 청하기 위해 저녁 자리를 마련했지만 식사 자리에서도 말다툼이 계속됐고 이후 담배를 피우러 간다고 식당을 나섰던 조 동장을 뒤따라 나간 최 구의원이 얼굴을 수차례 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툼 과정에서 최 구의원은 조 동장에게 “빨리 퇴직하라”고 막말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북구의회가 빠른 시일 내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징계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민주당에서 최 구의원에게 어떤 징계조치를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회복지사로 일하던 최 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초선의원으로, 선거 당시에도 폭행 전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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