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상암동, DMC 문화거리 조성 추진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2-23 04: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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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 상암동에 'DMC(Digital Media City) 문화거리'가 조성된다.

상암동은 국내 굴지의 방송국 및 언론사 등의 미디어가 밀집돼 있고, 특색 있는 맛집과 카페, 도심속 공원 등이 조성돼 있어 살기 좋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따라 구는 기존의 DMS 거리(Digital Media Street, MBC 앞 미디어 광장~CJ E&M 광장)에 미디어, 정보·기술(IT) 자원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DMC 문화거리를 조성, 다양한 문화행사와 방송 프로그램·축제 등을 연중 개최해 외부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DMS 거리는 보행자 전용도로(길이 1140m, 폭 20m)로 취사·취식·판매행위 금지조항 등이 있어 평소 문화행사를 개최하기에는 사용 제약이 있었다.

이를 위해 상암동은 보행자 불편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선별적으로 사용승인 기준을 완화해 줄 것을 관련 부서에 요청했다.

이뿐만 아니라 상암동과 상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DMS 거리의 방송국 및 언론사, 다양한 IT 기업의 콘텐츠를 연결할 수 있도록 DMC 활동가들과 프로모션 협약을 체결해 문화행사를 유치할 계획이다.

오는 5~6월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반려문화축제, 세계문화체험 페스티벌, 뷰티 관련 미(美)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한편 상암동은 지역 최대 축제인 DMC 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2018년 9월 DMC 기관 근무자들과 지역주민, 방문객들이 함께하는 'DMC 통통통 바자회'를 개최한 바 있다.

통통통 바자회는 소통(疏通), 화통(和通), 대통(大通)을 뜻하며, 이 같은 행사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 788만원은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부되기도 했다.

유동균 구청장은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이는 그 지역에 사는 주민이다. 상암동의 도심공동화 현상을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주민이 한마음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추진하는 것은 매우 좋은 사례다. 앞으로 구 차원에서도 마을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DMC 통통통 바자회 모습. (사진제공=마포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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