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창공원서 만세운동 재현
감옥체험등 즐길거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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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효창공원에서 열린 3.1절 기념행사에서 성장현 구청장과 참석자들이 만세운동을 재현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산구청) | ||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오는 28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효창공원에서 ‘3.1절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성장현 구청장과 진영 국회의원, 강정애 숙명여자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주민, 학생, 보훈단체회원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 ▲의열사 참배 ▲국민의례 ▲보훈대상자 표창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 ▲삼일절 노래제창 ▲애국지사 추앙제례 ▲기념공연 ▲만세운동 재현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한강중학교 풍물놀이반 학생들의 식전공연과 내빈 의열사 참배 후 11시부터 본 행사가 시작된다.
이날 독립선언문 낭독은 강 총장이 맡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이면서 고종황제 서거 100주년이기도 하다”며 “고종이 설립한 민족사학 숙명여대 총장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 구청장은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애국지사 추앙제례를 주도한다.
100년 전 3.1운동에서 순국한 7509위 신위를 모신 제례상에 태극기, 무궁화, 쇠말뚝을 올려놓고 이색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성 구청장은 “선열들이 진정으로 원했던 것은 술과 안주가 아니라 태극기와 무궁화, 그리고 일제가 전국팔도에 박아 둔 쇠말뚝을 뽑는 것이었다”며 “3.1운동 만세주와 일왕 항복주, 8.15 광복주를 제상에 함께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 순서인 만세운동 재현은 오전 12시부터 10분 동안 공원 정문~효창동 주민센터 300m 구간에서 행사 참석자 전원의 ‘대한독립 만세’ 외침이 울려 퍼질 예정이다.
또한 구는 행사 중 공원 정문 앞에서 포토존과 감옥체험, 태극기 배지 만들기 등의 이벤트 부스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독립기념관으로부터 협찬 받은 독립운동 관련 사진자료 40여점도 전시한다.
성 구청장은 “3.1운동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애국선열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그들의 고귀한 뜻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구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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