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구민 제안·청원·민원 한곳에서… ‘영등포家’ 오픈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1-05 03: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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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황혜빈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올해부터 주민 참여·소통 창구를 하나로 통합한 ‘영등포1번가(家)’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영등포1번家는 정책제안, 민원, 청원 등의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온라인 소통공감 플랫폼이다.

이는 민선7기 출범 직후 개설된 정책제안창구 ‘영등포1번가’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기존에 개별 시스템이었던 ‘구청장에게 바란다’, ‘영등포1번가’, ‘영등포 신문고’ 등이 통합됐다.

메뉴는 주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소통마당 ▲기록마당 ▲안내마당 ▲1번가 이야기 등 4개 항목으로 간결하게 구성됐다.

소통마당에는 주민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한 ‘탁트인 소통방’과 청원 창구 ‘영등포 신문고’가 전면 배치됐다.

문제 해결이 필요한 민원을 탁트인 소통방에 접수하면, 부서에서 즉시 검토하고 회신하게 된다.

영등포 신문고는 구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는 창구로, 1000명의 주민이 공감하면 구청장이 직접 답변한다.

기록마당에서는 찾아가는 1번가, 소통투어 등 구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탁트인 영등포의 기록이 공유된다.

안내마당에서는 소통구정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1번가 이야기에서는 연 1회 발간되는 영등포1번가 백서가 공개될 예정이다.

온라인 시스템 개편과 함께 변경된 홈페이지 이미지도 눈에 띈다.

메인 화면에는 한옥 팔각지붕 모양을 본뜬 종갓집 이미지가 담겨 있어 탁 트인 소통구정 운영을 통해 소통 종가(宗家)로 거듭나고자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

배경은 영등포의 랜드마크인 63빌딩, 국회의사당, 봄꽃, 불꽃 등으로 꾸며졌다.

구는 ‘영등포1번가 소통 공간 상설 운영’, ‘영등포1번가 Day’ 등 오프라인으로도 열린공론장을 활성화하고, 소통공감 플랫폼으로서의 영등포1번家 브랜드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개별 운영하던 소통창구를 일원화해 더욱 효율적으로 구민의견을 반영할 수 있게 됐다”며 “영등포1번家를 통해 구민이 공감하는 맞춤형 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소통 종갓집의 명성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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