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최광대 기자] 구리시는 생활폐기물 수집 및 운반 대행 구역을 기존 2개에서 3개로 확대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생활폐기물 청소 대행 업무의 독과점 문제를 해소하고 서비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구리 지역의 청소 대행업체들이 경기도 평균보다 약 1.5배 많은 구역을 관리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했다.
시는 담당 구역을 늘리는 것을 통해 민원 처리가 신속해지고, 각 업체의 영업 규모를 적정하게 재설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관리 대행에서의 독과점 문제를 완화하고 신규 업체의 진입 장벽을 낮춰 전반적인 청소 대행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신규 업체를 선정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6월 17일부터 4주간 '구리시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업 공개경쟁 허가 공고'를 통해 10개 사업자가 신청했다. 선정위원회는 사업계획서의 정성 및 정량 평가를 통해 최종 3개 적격업체를 선정하였으며, 이들 업체는 9월 말까지 필요한 허가 요건을 갖춰야 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체계 개편을 통해 생활폐기물 수거 효율 향상과 청소행정 서비스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구리시 최초로 도입되는 경쟁체제가 공정하고 건전한 경쟁을 촉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개편은 구리시의 청소 대행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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