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남양주시의회, 원구성 파행 책임 민주당에 맹비난… “독식 멈추고 협치 나서야”

최광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7-10 14: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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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원 원내대표가 성명서를 발표하고있다 [사진=최광대 기자] 

 

[남양주=최광대 기자] 남양주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원내대표 박경원)이 10일 오전 11시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제10대 의회 전반기 원구성 파행의 책임을 더불어민주당에 돌리며 일방적인 의회 독점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 1일 전반기 첫 임시회와 개원이 무산된 것은 민주당의 내부 갈등과 의장단 자리싸움 때문"이라며, "사전 공지된 본회의 당일 민주당의 요구로 수차례 개의를 연기하며 기다렸으나 민주당은 결국 본회의를 무산시켜 의회 운영을 멈춰 세웠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이 임시의장에게 문서를 전달하며 협상 노력을 주장한 것에 대해 "해당 문서는 관련 조례에 따른 공식 절차를 거치지 않은 개인 간 문서에 불과하다"며 "상대 교섭단체 원내대표와의 직접적인 협의 없이 책임을 전가하는 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날을 세웠다.

 

국민의힘은 현재 남양주시의회가 국민의힘 10석, 더불어민주당 11석으로 구성된 만큼 단 1석의 우위를 앞세워 상임위원장 등 주요 원구성을 독식하려는 것은 시민의 뜻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특히 "초선 원내대표 뒤에 숨지 말고 경험과 책임이 있는 의원들이 직접 협상 전면에 나서야 한다"며 민주당의 태도 변화를 요구했다.

 

끝으로 박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74만 남양주시민이 원하는 것은 감투 경쟁이 아닌 민생을 위한 책임 정치"라며, "민주당이 다수당의 책임에 걸맞게 성의 있는 협상에 나선다면 언제든 임시 본회의를 속개해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의정활동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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