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올룰로, 노인일자리 협약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02-15 17: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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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 전동킥보드 재배치 업무
▲ ‘송파구 시니어 전동킥보드 서포터즈’ 발대식(위) 및 직무 안전교육 모습. (사진제공=송파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킥고잉’ 운영사 (주)올룰로와 손잡고 지역 노인의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송파구의 노인일자리 지원 기관인 ‘송파시니어클럽’은 지난해 12월 (주)올룰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노인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활동과 복지향상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노인 12명을 모집, ‘시니어 전동킥보드 서포터즈’를 선발했다.

선발된 노인들은 올 한 해 지역내 주요 거점 6곳을 중심으로 무분별하게 주차된 킥고잉 전동킥보드를 재배치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구는 최근 전동킥보드가 생활 속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았지만 쓰러지거나 방치되는 등 무분별한 주차로 인한 통행 불편, 안전사고 위험, 도시미관 저해 등의 문제가 발생하자 이를 해소하고, 동시에 노인 일자리까지 지원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참여 노인들은 1인당 주 3회, 일 2시간30분씩 주요 거점을 점검한다. 인도 위 점자블록, 자전거도로, 횡단보도 근처를 집중적으로 살펴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이동주차, 재배치한다.

한편, 지난 4일 송파시니어클럽에서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전동킥보드가 생소한 노인을 위해 직무 교육을 진행했다. 노인들이 전동킥보드와 스마트폰 앱을 직접 이용하며 올바른 주차방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업무 수행 시 익혀야 할 유의사항과 안전수칙에 대해 안내했다.

박성수 구청장은 “이번 ‘시니어 전동킥보드 서포터즈’ 사업은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돕는 대표적인 민관 상생 사례”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하게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개발, 확대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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