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도 정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4-21 14: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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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팀으로 긴밀히 협력... 주요 현안 정리해 나가야”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21일 “공백과 혼선 최소화 위해 필요한 제도 정비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준비 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통합특별시 출범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방선거 일정도 임박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두 자치단체가 지역 간 이해관계를 넘어 하나의 팀으로 긴밀히 협력하고 주요 현안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해 나가야 한다”며 “전남과 광주가 통합을 계기로 효율적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정부는)조직의 자율권 보장과 재정 인센티브 뿐 아니라 산업기반 조성과 투자 요건 개선을 위한 특례들이 실제 집행 가능한 수준까지 구체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오는 9월 개막하는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와 관련해 “안팎의 기대가 높은 만큼 통합자치시의 역량을 판가름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박람회는)전남광주 통합 이후 처음으로 이 지역에서 치러지는 큰 행사”라며 “이 행사가 지역이 중심이 되는 행사이기 때문에 경선과 지방선거가 진행되고 있지만 해당 지역에서 당선 가능성이 유력한 후보들도 깊은 관심을 갖고 면밀하게 이 과정을 지켜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행정ㆍ교육 통합을 위한 조직ㆍ인사ㆍ예산 등 개편 준비, 시행령ㆍ자치법규 등 하위 법령 제정, 민원시스템 통합 등 각종 과제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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