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2026년 사업예산 편성 준비를 앞두고 약 9억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사업 총 26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지난 3~4월 진행한 이번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에서 총 91건의 제안을 접수했다. 이후 소관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지난 8월 28건의 사업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상정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보건·문화도시·복지건설의 3개 분과위원회별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 26건을 결정했다. 이 중 일반사업은 21건, 행사성 사업은 5건이다.
일반사업에는 ▲어린이보호 ‘우리동네 안전길’ 조성(청파동) ▲목월공원 파고라 설치 및 재정비(원효로2동) ▲용산청소년센터 탈의실 이용환경 개선(이촌1동) ▲방역창고 도색 및 리모델링 공사(보광동) 등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는 주민 밀착형 사업이 포함됐다.
행사성 사업으로는 ▲후암동민의 날 기념 한마음 체육행사(후암동) ▲한마음 축제(한강로동) ▲함께 즐겨요! 경리단길 노래자랑(이태원2동) ▲서빙고동 마을축제(서빙고동) 등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이 선정됐다.
박희영 구청장은 “‘예산의 주인은 구민’이라는 측면에서 주민참여예산제는 실제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통로”라며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내년도 사업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 기반을 더 단단히 다져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을 포함한 내년도 사업예산안은 올해 12월 용산구의회 정례회에서 확정 후,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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