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제1회 신성장전략 포럼 성료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3-15 13:19:5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피지컬 AI'제조업 전환·육성 시동
발전 과제·지역 연계 방안 논의
 

[안양=송윤근 기자] 경기 안양시는 지난 13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1회 안양 신성장전략 포럼’을 개최하고 피지컬 AI 산업 육성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급속히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에 대응해 안양시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과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윤석원 에이아이웍스 대표(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데이터분과위원), 이남희 하이퍼놀로지 대표, 신영호 이니텍 부사장을 비롯한 인공지능(AI) 전문가, 지역내 기업과 대학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피지컬 AI란 인공지능이 물리적 세계와 결합해 실제 환경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작업을 수행하도록 하는 기술로, 휴머노이드나 자율주행차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용 장비와 결합해 자율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기술이다.

주영섭 전 중소기업청장은 기조연설에서 ‘인공지능 대전환이 만드는 대한민국 제조 패러다임 혁신’을 주제로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전략을 제시했다.

주 전 청장은 “피지컬 AI가 제조 현장의 생산성·품질·공정 혁신을 이끌 핵심 동력이 될 것이며, 산업 생태계 전환을 한국이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주제발표에서 손웅희 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 유태준 한국피지컬AI협회장(마음AI 대표), 이계삼 안양시 부시장은 피지컬 AI 시대를 맞아 한국 제조업의 기회와 산업 전략, 그리고 안양의 역할과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피지컬 AI 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과제, 지역 기반 산업과의 연계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참석자들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안양과천상공회의소, 안양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정기적인 포럼(안양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고, 기업 간 상호 소통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기적 모임(가칭 ‘안양클럽’)을 열기로 했다.

시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조 혁신과 미래 산업 전략을 공유하고, 안양시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