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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6월 진행된 ‘한밤의 반딧불이 탐험’ 현장에서 시민들이 반딧불이 유충을 구경하고 있는 모습. (사진=노원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노원구(구청장 서준오)가 여름밤 반딧불이를 직접 관찰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특별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는 불암산 힐링타운 내 불암산나비정원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밤의 반딧불이 탐험'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심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반딧불이를 직접 관찰하며 자연 생태를 이해하고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시청각실에서 반딧불이의 생김새와 특징, 생활사 등 생태 교육을 받은 뒤 국내에 서식하는 반딧불이 3종의 표본을 관찰한다.
이어 어두워진 나비온실로 이동해 성충 반딧불이의 발광 모습과 암수의 차이 등을 직접 살펴보며 생태를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하게 된다.
구는 어린이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경험하며 환경 보호의 의미를 쉽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지난 6월27일부터 오는 5일까지 금·토·일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총 5회 운영된다. 회차별 40명씩 총 2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유아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미성년자는 보호자 동반 시에만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한편 불암산나비정원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나비를 관찰할 수 있는 구의 대표적인 생태체험 공간이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하루 최대 1000여명이 방문하며, 올해 상반기(6월30일 기준) 누적 방문객은 9만7384명을 기록했다.
이곳에서는 나비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나비 꿀주기 체험'을 비롯해 3D 애니메이션 상영, 곤충 아카데미 등 다양한 무료 생태교육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온실에는 약 2000마리의 나비가 서식하고 있으며 70여마리의 번데기가 우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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