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수도본부, 옹진 섬 ‘마을 수도 GIS’ 구축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4-06-21 17: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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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진촌리·북포리 시범추진…향후 옹진군 전체 섬으로 확대 계획

 백령면 마을 수도 GIS 데이터베이스 시범 구역 위치도 
[문찬식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전국 최초로 마을 수도시설에 대한 지리정보시스템(GIS, Geograpic Information System)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옹진군은 7개 면 113개의 섬으로 이뤄져 연륙교로 이어지고 지방상수도가 공급 중인 영흥면을 제외하면 백령면, 연평면 등 주민이 거주하는 6개 면 20개 도서에 1만 3천여 명이 마을 수도시설을 통해 식수를 해결하고 있다.

 

마을 수도시설은 지방상수도와 달리 마을 협의회 등을 통해 직접 운영ㆍ관리되고 있어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운영 중인 ‘상수도 지리정보시스템(GIS)’에 마을 수도시설의 관망, 제수변 등 관련 시설물 자료가 등록돼 있지 않다. 

 

관로 누수 및 시설 노후화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마을 수도시설 데이터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인천시를 비롯한 전국의 16개 특ㆍ광역시에서도 마을 수도시설의 지리정보시스템을 구축한 사례가 없었다.

 

이에 상수도사업본부는 백령도 전체 급수인구 중 65%를 차지하는 진촌리, 북포리(급수인구 2천500여 명)를 ‘마을 수도 GIS’ 데이터베이스 구축 시범 구역으로 선정해 상수도 관망 약 51km와 부속 시설물을 등록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옹진군 전체 섬으로 확대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인수 본부장은“체계적인 마을 수도시설 관리를 통해 도서 지역의 부족한 생활용수를 더욱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수 없는 백령도 등 원거리 유인도서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지하수 관정 개발, 해수 담수화 시설 설치, 수도 관망 설치 등 지속적인 수원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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