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發 한파 절정… 동파피해 신고 5000건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1-10 1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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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하룻새 2배 증가"
수도계량기·수도관 5200건
전북 농작물 139ha 피해도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북극발 한파'가 닷새째 이어지면서 수도계량기 등 동파피해 신고가 5000건을 넘었다.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날 오전 10시30분까지 저체온증과 동상 등 한랭질환자 12명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없으며 소방당국에 구조된 인원은 37명으로 집계됐다는 게 중대본의 설명이다. 

동파피해는 수도계량기 4947건, 수도관 253건 등 모두 5200건에 달했다. 지난 9일 같은 시간대까지 2437건의 동파 신고가 들어왔는데 하루 새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전북 김제와 부안에서는 시설감자 등 농작물 139㏊가 피해를 봤다.

아울러 고창에서는 숭어 8만7000마리, 진안에서는 염소 15마리가 폐사했다.

ㅈ난 6일부터 10일까지 제설작업에 동원된 인력은 3만3208명, 장비는 1만2685대, 제설재는 16만185t에 이른다는 게 중대본의 설명이다.

또한 2만6071명이 비상 근무를 하면서 축사와 비닐하우스, 노후주택 등 1만2062곳의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독거노인과 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 49만8687명의 안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수도관 동파·간판 안전조치 등 대민지원 937건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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