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원효대교 북단 교통섬 '주민쉼터' 탈바꿈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12-22 17:01:1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운동기구등 설치
▲ 원효대교 북단 교통섬 녹지대에 조성된 주민 쉼터 모습. (사진제공=용산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원효대교 북단에 위치한 교통섬 녹지대가 주민 쉼터로 새롭게 탈바꿈됐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일대 교통섬 녹지대는 조성된 지 오래돼 녹지 훼손과 시설물 노후가 발생, 주민들이 이용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이에 구가 가로변 녹지 환경을 개선하고 도심내 공원형 녹지를 재조성하기로 한 것이다.

대상지는 원효로3가 54-5번지 일대 5800m² 면적으로, 사업비 8억7000만원이 투입됐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2월 사업 추진계획과 기술용역 타당성 검사를 진행, 3월 실시 설계에 들어갔으며, 이어 7월 공사에 착공, 이달 초 공사를 마무리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노후 시설물을 정비하고 도심 녹지 양을 늘려 소음, 대기오염에 대한 녹지의 완충 기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구는 먼저, 녹지대 내 흙을 새로 갈고 녹지기반을 조성했으며, 이어 은행나무(암나무) 등 불량수목, 위험수목을 제거하고 녹지내 나대지 가장자리에 화단을 만들고 나무를 식재했다.

또한 주민들을 위해 건강 쉼터도 조성했다.

노후돼 주민들이 이용하기 힘들었던 기존 보도를 개선해 산책로 포장 공사를 진행했으며,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원내 불필요한 구조물을 제거하고 근력운동, 스트레칭 기구 등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커뮤니티공간과 중심문화광장도 들어섰다.

가로형 쉼터, 파고라, 벤치를 곳곳에 설치해 주민들의 소통 공간을 조성하고 철쭉, 조팝나무 등 꽃나무를 심었다.

아울러 빗물정원도 새롭게 만들었다. 먼저 넓은 공간에 소나무, 혼성초화 등 다양한 식물을 식재하고 중앙에는 빗물을 재활용한 자연친화적 연못 공간을 조성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도심에서 공원과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휴식공간을 새롭게 만들었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홍덕표 홍덕표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