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수동 대기배출시설 209곳 전수점검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12-16 15: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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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배출사업장 특별 관리감독 강화
민간점검단 상시배치··· 오염방지시설 실태 감시도
▲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점검 모습. (사진제공=성동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이달 1일부터 시행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맞춰 미세먼지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 관리감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구는 12~3월 50㎍/㎥ 이상의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빈도가 83%까지 이르고 집중 발생해 이 기간 평상시보다 강화된 저감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해부터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에 대한 특별 관리감독을 하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 발생원인인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 자동차 정비공장이 많은 성수동 일대 209곳의 대기배출시설에 대해 전수 점검을 하고, 민간 점검단을 상시 배치해 대기배출시설 및 오염방지시설의 가동 실태를 감시한다.

또한 구는 경제적 부담으로 먼지, 악취(VOCs), 유증기 저감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을 위해 환경부와 서울시 예산 24억원을 지원해 노후방지 시설을 개선했으며,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별도 설치해 38곳의 스마트 그린사업장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재개발 등 건축공사장에 대해서는 철거부터 신축까지 공정별로 집중 관리하고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야적물 방치, 운반차량 바퀴 세척 불량 등의 행위 근절을 위한 지도점검도 실시한다.

이외에도 구는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반 운영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보급 지원 ▲에코 및 승용차 마일리지 특별포인트 지원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홍보 등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사업들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기후변화와 미세먼지는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에너지 절약 및 승용차 덜 타기와 같은 주민들의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성동구도 난방, 자동차, 사업장별로 발생하는 먼지를 핀셋 관리해 주민들의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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