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여의도에 흡연부스 추가··· 쾌적한 보행환경·흡연권 보장 두마리 토끼 잡는다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1-06 16: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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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곳 운영
▲ 삼희익스콘벤처타워 앞 흡연부스. (사진제공=영등포구청)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 보건소는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과 흡연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여의도 금연거리에 흡연부스 5곳을 추가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2019년 여의도에 위치한 한화손해보험빌딩과 오투타워 앞 2곳에 흡연부스를 설치하고, 2020년에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의거, 여의도 증권가 공공보행로 및 빌딩 밀집구역인 여의도역 일대 및 국회의사당 앞 거리를 금연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

새롭게 설치된 흡연부스는 총 5곳으로, 2020년 12월29일 설치를 완료해 구민에게 개방했다. 설치 장소는 ▲한화손해보험빌딩 앞 ▲교보증권빌딩 앞(여의도역 3번 출구) ▲KB빌딩 앞(한국교직원공제회관 부근) ▲삼희익스콘벤처타워 앞(은행로 3) 2곳이다.

흡연부스는 코로나19의 감염 방지와 흡연부스 이용자의 간접 흡연을 막기 위해 자연 환기가 가능한 개방형 구조로 설치됐으며, 시설물의 부식, 녹을 방지하기 위해 스테인리스 패널로 제작된 점 또한 특징이다.

아울러 구는 이용자들에게 ▲코로나 의심증상 발현 시 흡연실 출입 금지 ▲흡연자 간 2m 거리 유지하기 ▲흡연 시 대화 자제 및 분비물 배출 금지 ▲흡연 전과 후 마스크 필수 착용 ▲가져온 쓰레기는 회수하기 등의 흡연부스 이용시 지켜야 할 권고 사항도 홍보하고 있다.

구는 담배연기 없는 쾌적하고 걷기 좋은 거리를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지역내 모든 초·중·고교 통학로를 금연거리로 지정하기도 했으며, 금연문화의 정착을 위한 금연구역 내 흡연자 지도·단속 강화, 보건소 금연클리닉 운영, 초·중·고등학생 대상 흡연·음주 예방교육 등 다양한 금연사업을 진행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우리구는 흡연부스의 확대 설치와 다양한 금연 계도사업의 지속적 추진으로,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하고 구민의 건강한 삶 보장에 힘쓰고 있다”며,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의 권리를 보장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건강도시 영등포를 구현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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