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2040년까지 전력 자립률 64% 추진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12-29 18: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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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에너지자립도시 34개 과제 도출
▲ 지난 9월17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주민과 함께하는 그린시티 강동 온라인 토론회’에서 이정훈 구청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동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지역에너지계획을 수립, 친환경 에너지자립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


29일 구에 따르면 이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2050 탄소중립 선언 등 기후변화 대응 기조에 발맞춘 것으로, 구민 참여로 설정한 ‘구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친환경 에너지자립도시 강동’을 비전으로, ▲에너지 공급 ▲에너지 수요관리 ▲에너지 복지와 실행기반 구축 등 3대 추진전략과 34개 중점 추진과제를 도출했다.

건물 옥상 태양광, 주택형 미니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가정에서 공공건물에 이르기까지 건물의 에너지 효율 향상 지원, 에너지바우처, 취약계층 전력효율향상 등 에너지 복지와 에너지 기금 운영 등이다.

특히, 계획 수립 과정에 에너지 소비자이자 생산자인 구민이 참여해 주요 에너지 정책을 학습·토론·선택하는 장을 만들어 에너지 민주주의를 한 단계 높였다.

이와 함께 구는 지역에너지계획과 ‘강동형 그린뉴딜 종합계획’을 연계해 2040년까지 최종 에너지 소비량을 2005년 기준 대비 53%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대비 약 80%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2040년에는 최종 에너지 소비량의 40%에 달하는 신재생에너지를 생산·보급하며, 전력 자립률을 전력 소비량 대비 64%까지 끌어올린다.

이정훈 구청장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에너지 녹색 전환은 필수로, 지자체와 구민이 주체가 되어 적극적으로 동참할 때 정책의 실효성이 있다”며 “구민과 협의해 채택한 강동형 에너지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속가능한 ‘그린시티 강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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