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오는 7월 21~23일 도쿄(東京)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패션 페어(Int’l Fashion Fair)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경비를 지원한다.
협회는 이번 행사에 한국관을 구성, 19개사의 부스 설치비와 참가비의 약 85%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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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책에서 읽은 것처럼, 세상 사람들에게 내 눈을 빌려주고 싶습니다. 이 고통받는 아이들을 보라고. 세상 사람들에게 내 두 팔을 빌려주고 싶습니다. 이 아이들을 꼭 껴안아주라고.”
탤런트 겸 배우 김혜자가 10년 넘게 소말리아 등을 돌아다니면서 목격했던 전쟁과 가난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의 참혹한 환경을 더욱 많은 사람 ...
탈식민주의 역사학은 오랫동안 영국 식민지배를 겪은 인도 출신 미국 연구자들에게서 집중적으로 제기돼 왔다.
인도 뭄바이 출신으로 미국 예일대 교수로 재직 중인 아르준 아파두라이의 ‘고삐 풀린 현대성’(원제는 Modernity at Large : Cultural Dimensions of Globalization)이 최근 번 ...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에 소재한 전등사의 나녀상(裸女像) 설화가 무대화된다.
극단 ‘예우’(대표 박병모)는 오는 25일부터 5월9일까지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나부상화(裸婦像畵)’를 공연한다.
‘나부상화’는 자신을 배신하고 돈을 가지고 도망간 술집작부에 대한 미움으로 나녀상을 대웅전 처마 밑에 새겨 넣었다는 ...
진정한 해방과 자유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안에 타인의 자리를 받아들임으로써 생겨난다.
경기도 광주 자연림속에 자리잡은 영은미술관 창작스튜디오 9명의 입주 작가들이 오픈스튜디오를 겸해 자신과 타자의 관계를 주제로 한 전시를 마련한다.
제1부 ‘나는 너와같이’전에는 자아 내면에서부터 타자와의 연결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
이찬해 연세대학교 작곡과 교수가 대표로 있는 서울 컨템퍼러리 오페라 컴퍼니가 ‘크로스 오버’적인 현대 오페라 두편을 무대에 올린다.
오는 23~24일 오후 7시 30분 호암아트홀에서 공연되는 데이비드 에반 존스 작곡의 ‘바르도스’와 이찬해 작곡의 ‘잃어버린 생명나무를 찾아서’.
미국 출신 작곡가 데이비드 에반 존스 ...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가 프랑스 작곡가들의 감미로운 소나타 명곡을 모은 음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EMI클래식스)를 선보였다.
이번 음반은 꼬마 신동에서 어느덧 벌써 스물 네살의 처녀로 성숙한 장영주가 최근 활발히 보여주고 있는 실내악 활동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2002년 베를린 필 6 ...
독일 설치작가 귄터 위커(75·사진)는 못, 붕대, 나무를 사용해서 작업하는 ‘못 조각가’이며 붓대신 손가락으로 칠하는 ‘손가락 그림’의 작가이다.
200t의 못으로 가학적 이미지를 표현하는가 하면 붕대를 사용해 상처의 복원을 시도하기도 한다.
그는 독일 메클렌부르그 출신으로 1957년부터 못을 사용해 작업해왔으며 ...
판잣집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1970년대 경상도의 한 산동네. 깡도 좋고 싸움도 잘하며 의리도 넘치는 ‘국민학교’ 3학년생 여민(김석)은 인생의 첫번째 아홉수를 똘똘하게 넘기고 있다.
얼음공장에서 일하는 아빠(지대한), 잉크공장에서 일하다가 한쪽 눈을 실명한 엄마(정선경), 그리고 조금 느린 게 흠인 동생 여운이, 이 ...
재즈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베누와(51·David Benoit·사진)가 16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프랑스계 미국인인 베누와는 부드럽고 대중적인 스무드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키보드 연주자로 컨템퍼러리 재즈계에서 확고한 자리를 확보한 뮤지션이다.
열네 살부터 피아노를 친 그는 19 ...
서울대에서 종교학을 가르치다 지난해 정년퇴임한 종교학자 정진홍(67)씨가 세상살이 이야기를 담은 산문집 ‘잃어버린 언어들’을 출간했다.
저자는 미국 종교사가인 엘리아데의 종교문화연구를 국내 소개했으며 종교학을 개별 종교를 다루는 학문에서 문화비평의 한 장르로 정착시키는 등 인문학의 지위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무려 스물여섯 자나 되는 긴 제목의 영화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제작 제니스엔터테인먼트)이 오늘 개봉한다.
70년대 인기 만화영화 `우주소년 짱가’의 주제곡 가사에서 제목을 따온 이 영화는 엄정화와 김주혁을 `투 톱’으로 내세운 로맨틱 코미디.
신예 강석범 감독의 데뷔작으로 ...
미국 오프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장기공연 태세에 돌입한 한국 퍼포먼스 `난타 (영어제목 Cookin’)’ 공연장에 뉴욕의 이름난 주방장들이 유엔 기금 마련을 위해 모인다.
오는 24일 `난타’가 공연되는 뉴욕 맨해튼의 미네타 레인 극장에서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개최하는 후원기금 모금 행사에 뉴욕 최고의 `진짜 주방 ...
“예술이 추구하는 것도 아름다움이요, 종교가 추구하는 것도 하느님이라는 완전한 아름다움입니다. 화가이자 신부로 살아온 제 인생이 결국은 한 길을 향해 걸어온 것입니다”
프랑스에서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인중(金寅中·사진) 신부가 오는 21일까지 서울 태평로 조선일보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전시에는 3m75ⅹ1m70 ...
조성준의 작품은 부드럽고 정적이고 우아하며 몽환적이기까지 하다.
책, 풍경, 정물, 작가의 기억들이 단색조의 화면에서 희뿌연 색채로 멀찌감치 떨어져 있는듯이 그려진다.
서울 관훈동 갤러리 아트링크에서 지난 10일부터 열리고 있는 ‘조성준-아름다운 정적’전에는 1998년 이후의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그의 작품 속 ...
국립무용단(김현자 예술감독)이 제86회 정기공연 무대를 외부 안무가들에게 할애했다.
13~16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무대에 오르는 중견안무가 초대전 ‘주목-흐름을 눈여겨보다’는 의욕과 활동량이 많은 30~40대 안무가 3인(김장우 정혜진 최데레사)에게 신작 발표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국립무용단 자문위원들과 원로, ...
중국의 고구려사 편입 시도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등이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한·중·일 고대사 문제를 다룬 역사소설이 잇따라 출간돼 눈길을 끈다.
중견작가 김제철(한양여대 문창과 교수)씨가 내놓은 ‘사라진 신화’(고요아침 刊)는 고조선을 둘러싼 한·중·일 고대사의 비밀을 다뤘다.
소설은 방송국의 교 ...
극단 한양레퍼토리(대표 최형인)는 오는 4월4일까지 연극 ‘트루 웨스트’(True West) 앙코르 공연에 들어간다.
‘트루 웨스트’는 상반된 성격을 가진 두 형제의 대립을 통해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시기심과 폭력성 등을 섬세하기 그린 미국 극작가 샘 셰퍼드의 대표작.
지난 94년과 96년 한양레퍼토리에 의해 무대화된 ...
서울YWCA(회장 김숙희)는 매년 선보이는 특별 문화행사로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현대무용극 ‘슈퍼스타 예수그리스도’를 공연한다.
원제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슈퍼스타 예수 그리스도’는 지난 70년 영국에서 팀 라이스 작사ㆍ앤드류 로이드 웨버 작곡으로 만들어진 록 오페라를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