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민 목소리에 귀 쫑긋 ‘찾아가는 영등포1번가’ 운영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12-04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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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일 구청장 현장 방문
분야별 토론·건의사항 청취
검토 후 구정에 적극 반영
처리결과 15일내 안내키로

▲ 선유문화공방을 찾은 채현일 구청장이 예술인들의 의견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영등포구청)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찾아가는 영등포1번가’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영등포1번가’는 구민 정책제안 창구로서, 월 2회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구청장이 직접 분야별 주요 현안과 관련된 민생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토론하며 구정발전을 위한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사업이다.

구는 최근 ‘찾아가는 영등포1번가’의 첫 현장 방문으로, 채현일 구청장이 선유문화공방(선유로51길 28)을 찾아 예술인 15명을 만났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미술, 공예, 음악, 전시, 설치ㆍ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주민들로 소소한 생활민원부터 문화예술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주요 내용은 ▲‘선유도역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 추진시 예술가 의견 반영 ▲양평동 개성을 살린 마을환경ㆍ인프라 개선 요청 ▲양평동 구 청사 예술 활동 공간 활용 방안 ▲젠트리피케이션 예방을 위한 건물주와의 임대료 동결 및 예술가 자립지원 등이다.

채 구청장은 예술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문화ㆍ예술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거버넌스 구축을 강조하며 문화중심 도시로 발전시켜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장에서 제안된 주민건의사항은 해당부서 검토를 거쳐 구정운영에 적극 반영되고, 처리 결과는 15일 이내 안내된다.

참여 대상은 주부, 직장인, 청년, 자영업자, 예술인 등 제한이 없으며, 구는 앞서 지난 10월 말까지 온ㆍ오프라인 운영을 통해 총 4000여건에 이르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채 구청장은 “소통과 협치를 구정운영의 근간으로 삼고 구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참여의 문을 활짝 열어뒀다”며 “주민과의 소통이 일상화 되는 프로세스를 구축해 구민 생각이 곧 정책으로 이어지는 열린 행정을 구현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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