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빗물펌프장에 재난경보 시스템 도입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0-26 14: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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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대림 2곳에 전국 최초 설치… 안전사고 예방
대형전광판·방송·CCTV·통행차단장치 통합 관리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최근 도림천변 산책로에 ‘멀티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된 예·경보시스템 빗물펌프장 가동 시 배출 수에 의한 하천 이용주민 고립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피를 돕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세부적으로 예·경보시스템이 설치된 곳은 도림천에 접해있는 ▲문래빗물펌프장 ▲대림2빗물펌프장 등 2곳이다.

구는 2곳 펌프장 주변에 ▲통행제한 문구 표출 풀컬러 대형전광판 ▲음성경고 방송 기구 ▲경광등 ▲폐쇄회로(CC)TV ▲통행차단장치 ▲사전우회경보장치(자전거 이용자 속도 고려) 등이 모두 결합된 멀티 예·경보시스템을 설치했다.

구는 해당 시스템은 빗물펌프장이 가동되면,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통행제한 경보 및 차단이 안내되며, 통행주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CCTV가 주변을 모니터링 하는 구조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구는 예·경보시스템 설치 계획단계부터 설치 완료 전 단계까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등 전문가의 안전·기술자문 결과를 반영해 미비점을 보완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예·경보시스템은 종전에 경보시설 자체가 없던 곳은 물론, 음성경보시설만 설치돼 있던 곳과도 큰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재난사고에 대비한 신속한 사전 경보 시스템을 통해 인명피해 없는 ‘안전한 영등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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