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사 출입·환기구에 0.5㎜이하 방충망 설치 당부
[홍성=장인진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버섯파리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예방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버섯파리가 오는 9월 중순을 전후로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서다.
28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버섯파리는 버섯을 직접 가해하고 피해 흔적을 남기기 때문에 수확량이 약 20% 이상 감소하는 원인이 된다.
이 때문에 버섯파리의 번식에 유리한 온ㆍ습도 조건인 9월 중순경 증가 추세가 절정에 달해 10월까지 이어지면서 수확기를 앞둔 농가에서 피해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내 양송이 재배농가에 가장 큰 피해를 주고 있는 긴수염버섯파리의 경우 버섯파리 암컷 한마리가 한번 산란하면 약 100여개의 알을 낳을 수 있고 20도 온도조건에서 알에서 성충이 되기까지의 기간이 25일에 불과하다.
버섯파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재배사 출입구와 환기창 등 버섯파리의 유입이 가능한 모든 곳에 34mesh(0.5㎜) 이하의 매우 촘촘한 방충망을 설치해 유입을 원천적으로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병주 도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버섯팀장은 “성충은 병원성 세균이나 곰팡이를 옮기는 매개충으로 2차적인 피해를 일으키기 때문에 방충망 설치와 점검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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