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에너지 자립섬 죽도, 생태관광지로 재탄생"

진태웅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8-23 17: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탄소가 없는 섬, 죽도’에서 생태관광지로 업그레이드
관광객 편의를 위한 ‘환경교육체험관’ 설치 예정


[홍성=진태웅 기자] 충남 홍성지역 유일한 유인도인 서부면 죽도가 탄소 없는 섬에서 환경관광 섬으로 다시 한번 탈바꿈 된다.

23일 홍성군에 따르면 죽도는 오는 12월까지 3억7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죽도 신재생에너지 기후변화 환경교육체험관, 홍보전시 공간 설치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앞서 군이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생태녹색관광 자원화’ 사업에 최종 선정된 ‘탄소가 없는 섬 자급자족 죽도’ 사업의 일환이다.

죽도에 환경교육체험관을 설치해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함께 휴식공간을 제공해 또 하나의 명소로 만든다는 복안에서다.

군은 이를 위해 사업자 공모를 거쳐 사업의 전문성, 창의성, 예술성 등을 더했다.

이 과정에서 사업설명회, 제안서 접수, 제안서 프레젠테이션 발표,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업체를 선정한 상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자립섬인 죽도가 홍성군을 대표하는 생태녹색관광지로 자리매김해 방문자가 끊이지 않는 활기 넘치는 섬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죽도는 2016년까지 6년간 약 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찾아가고 싶은 섬 죽도 가꾸기 사업’ 추진으로, 대나무 숲 탐방로(1010m)와 조망대(3곳)가 설치됐고, 마을경관개선사업을 통해 주택 22동에 담장벽화가 그려졌으며 경관수목 8336주가 식재돼 섬의 풍광이 한층 좋아졌다.

아울러 211Kw의 전력을 생산하는 태양광 풍력발전 설비와 900Kw의 전기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장치가 설치돼 도내 최초 에너지 자립섬으로 그 위상을 더하며 에너지 복지를 실현시켰다는 평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