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전지역 순찰해 단속·안내문 발송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최근 면목3·8동에 소재한 킴스빌라 앞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날쌘돌이 현장기동대 무단투기 근절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날쌘돌이 현장기동대’는 주민들의 생활불편 접수 후 현장을 방문해 처리하는 사후 조치 방식과 달리, 주민 신고 접수 전에 전 지역을 순찰해 사전에 불편사항을 발견하고 해결하는 비포 서비스(Before Service) 방식의 사업이다.
킴스빌라 앞은 골목 한복판이 무단투기 쓰레기장으로 변해 동네주민은 물론 구청 소관부서 및 동 주민센터에서도 골머리를 앓고 있던 장소이다.
이곳은 전신주가 있거나 후미지고 구석진 곳이 아닌 평범한 골목길 한가운데임에도 무단투기가 발생하고 있었다.
이에 ‘날쌘돌이 기동대’는 매일 1회 무단투기 현장으로 나가 쓰레기 및 적치물을 수거하는 한편, 인근 주민들과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쓰레기 배출시간에 자기 집 앞에 배출하도록 계도 하는 등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배출시간과 방법을 지켜 무단투기를 줄이자는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세대별로 발송하고, 아침시간에 비노출 점검 활동을 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 쓰레기가 거의 사라지게 됐다.
선포식이 끝난 후 무단투기 근절지역임을 알리는 날쌘돌이 현장기동대 모형의 조형물이 1주일간 전시 중에 있으며, 추후에도 무단투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한 ‘날쌘돌이 현장기동대’는 지금까지 총 1427건의 단순민원을 해결했으며, 상습 무단투기지역 12곳을 근절하는 성과를 보였다.
나진구 구청장은 “지역 주민들과 공무원들이 하나가 돼 노력한 결과 골목길 상습 무단투기 지역이 청정지역으로 탈바꿈되는 성과를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주민불편사항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먼저 찾아가‘누구나 살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행복도시 중랑구’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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