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안심귀가사업도 확대 운영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오는 지역내 노후된 보안·가로등을 고효율 LED 등으로 교체하는 ‘좋은 빛 사업’과 함께 ‘고화질 폐쇄회로(CC)TV 확충’, ‘여성안심귀가 사업’ 등도 확대 운영해 ‘밤길 안전도시’를 만든다.
앞서 구는 2015년부터 좋은 빛 1단계 사업을 시작해 지난 7월까지 2574개의 ‘좋은 빛 LED등’을 설치했으며, 오는 2019년까지 2단계 사업을 실시해 3374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구가 설치한 좋은 빛 LED등의 전력 소모량은 기존 나트륨등에 비해 절반 정도이며, 조도는 50% 이상 밝으면서 빛 곻해가 없도록 도로 방향을 집중해서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지난 2016년 주민참여조사를 실시한 후 위험도가 높은 곳부터 순차적으로 좋은 빛 LED등을 설치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구는 주민참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야간에 길이 어두워 어린이들의 안전이 걱정된다는 학부모들의 의견에 따라 영일고등학교 등 23개 초·중·고등학교 주변에 462개의 좋은 빛 LED등을 설치했다.
이달부터는 화곡·등촌·방화동 등 주택가의 여성안심 귀갓길 13곳에서 사업을 실시하며, 2018년까지 골목길 우범지역 등을 중심으로 250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2018년까지 야간에도 어두운 골목길을 선명하게 살필 수 있는 고화질 CCTV 1517대를 설치한다.
이와 관련, 구는 기존의 40만화소 이하의 저화질 공공 CCTV 197개도 모두 고화질로 교체하고, 어린이 보호구역과 골목길 중 어린이와 여성이 많이 다는 곳에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
또 늦은 시간 주택가 골목길을 순찰함으로써 여성의 안전귀가를 도우며,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를 현재 15명에서 30명까지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골목길이 어두우면 큰길로 돌아간다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좋은 빛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어두운 밤에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밤길 안전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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