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당산역·양남사거리 등 그늘막 쉼터 설치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7-26 14: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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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곳→55곳으로 확충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근 ‘무더위 그늘막’을 55개로 확대하고, 오는 8월20일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구에 따르면 해당 그늘막은 주민들이 횡단보도 교통신호 대기시나 버스승차 대기시 잠시나마 뜨거운 햇볕을 피해 쉬어가도록 마련된 임시 그늘막이다.

앞서 구는 지난 6월20일부터 그늘막 8개를 설치해 시범운영해 왔으며, 주민들의 높은 호응과 일사병 등 폭염으로 인한 주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적으로 설치된 그늘막은 몽골텐트형이며, ▲당산2동 당산역앞 사거리 ▲영등포시장 사거리 ▲양남사거리 ▲대방역 교통섬 ▲영등포역 광장 등 횡단보도·버스정류장 인근에 설치돼 있다.

구 관계자는 “설치장소 선정에 있어 동주민센터를 통한 수요조사와 주민의 요청에 따라 유동인구가 많은 사거리와 가로수가 없어 보행자들이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답사를 거쳐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각 동에서는 1일 2회 이상 수시 순찰을 통해 그늘막의 고정끈과 현수막 부착 여부, 그늘막 내부에서 이뤄지는 노점상 활동 단속 등의 제반사항 점검과 안전관리에서 철저를 기하고 있다.

아울러 늦은 밤 그늘막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그늘막 기둥(4개)에 노란색의 반사테이프를 부착해 주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하고 있으며,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영조물 손해배상 보험에도 가입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연일 폭염으로 인해 고생하는 주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그늘막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지속적인 배려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으며, 주민들께서도 무더위시 한낮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행동요령을 충분히 숙지해 폭염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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