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쓰레기 종량제 부서실명제 도입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7-17 14: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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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서울 영등포구 관계자들이 부서명 스티커를 부착해 쓰레기를 배출한 모습.(사진제공=영등포구청)
보건소 등 전부서 대상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재활용 활성화를 통한 쓰레기 감량을 위해 구청·보건소 전부서를 대상으로 ‘쓰레기종량제 봉투 부서실명제’를 실시해 생활쓰레기 감량에 앞장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쓰레기종량제 봉투 부서실명제는 부서명이 인쇄된 스티커를 봉투 전면에 부착해 지정된 일시에 배출하도록 하고, 재활용품 혼합배출 여부를 확인해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쓰레기 감량을 실천하는 제도다.

앞서 구는 지난 3일부터 해당 제도를 실시했으며, 종량제 봉투 배출일도 매주 월·목요일 오후 5~6시로 지정해 반드시 지정된 일시해 배출하도록 해 무단 배출을 원천 차단했다. 구는 부서명 스티커가 부착되지 않은 종량제 봉투는 수거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구는 배출된 봉투는 하나씩 파봉해 재활용품 혼합 배출 여부를 확인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미흡한 부서는 내부게시판에 공개함과 동시에 개선명령서를 송부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구는 올해부터 교육청과 경찰서, 우체국, 세무서 등 지역내 공공기관·산하기관 전체로 ‘폐기물 제로화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구는 매월 대상기관을 현장 방문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과 폐기물 감량화 시책 등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해 분리배출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실천을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대상 공공기관별 재활용 분리배출 담당자를 지정해 지도·점검하고, 종량제 봉투 사용량 등 분기별 점검결과를 구청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쓰레기 분리배출을 통한 폐기물 감량은 모든 구민이 함께 동참해야 하는 중요한 문제”라며 “공공기관이 먼저 솔선수범해 살기 좋은 자원순환도시 정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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