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쓰레기 감량 홍보' 대학생 행정체험단 활동 돌입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7-13 14: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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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서울 강서구 대학생 행정체험단이 쓰레기 감량 홍보요원으로 활동하기에 앞서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강서구청)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오는 28일까지 지역내 70명의 대학생 행정체험단을 통해 쓰레기 감량 캠페인을 추진한다.

구에 따르면 행정체험단은 앞서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를 견학하고, 관련 교육을 이수한 후 쓰레기 감량 홍보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이들은 담당 공무원, 시민단체와 함께 지역내 편의점과 카페, 패스트푸드점, 음식점 등 쓰레기 배출이 많은 업소를 방문해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쓰레기 분리배출을 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 되거나 수거 거부 등의 제재 규정도 적용됨을 알리고 있다.

이밖에도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한 지역을 골라 2인1개조로 감시활동을 벌이며, 지역주민들에게 무단투기 근절 및 분리배출도 홍보하고 있다.

향후 구는 이번 행정체험단에 참여한 대학생들을 지역의 쓰레기 감량 전도사로 양성하며, 오는 9월부터는 주민들로 구성된 쓰레기 감량 컨설턴트를 출범시켜 전면적인 쓰레기 감량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쓰레기 처리량은 9만4000여톤에 처리비용에만 73억원이 들어간 상황에서 2018년부터 생활쓰레기의 매립이 전면 금지될 것에 대비해 생활쓰레기 감량 운동도 실시 중에 있다.

쓰레기 감량 홍보요원으로 활동 중인 대학생 강 모씨(21)는 “일회용 컵에 커피를 마시고 분리배출이 귀찮아 일반 쓰레기통에 아무렇지도 않게 버리곤 했다”며 “쓰레기 감량 교육을 받은 후부터는 쓰레기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사실을 잘 알게 돼 친구와 가족들에게 반드시 분리 배출할 것을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매립지가 포화상태에 다다르면서 쓰레기 처리 문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시급히 해결해야 될 중요한 현안으로 떠올랐다”며 “젊은 대학생들의 쓰레기 감량 활동이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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