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불암산 나비정원' 첫 삽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7-06 16: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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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조성될 예정인 ‘불암산 나비정원’의 조감도
40억 들여 연말 완공... 연면적 1049㎡·2층 규모
사계절 365일 나비 생태 관찰... 곤충 생태학습도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불암산에 곤충의 자연생태를 관찰·체험할 수 있는 ‘불암산 나비정원’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구는 6일 오전 11시 김성환 구청장과 지역구 의원, 주민 등을 포함해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비정원 착공식을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중계동 산42-3 일대에 연면적 1049㎡ 지상 2층 규모로, 총 4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조성에 돌입했다.

세부적으로 ▲지상 1층, 배양실, 채란실, 시청각교육실, 나비온실 등 ▲지상 2층, 학습전시실, 시청각교육실, 창고가 들어선다.

구는 일반적으로 자연상태에서 나비는 봄부터 가을까지 관찰이 가능하지만 25~30도 사이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온실·배양실 등을 만들어 계절에 상관없이 나비를 볼 수 있는 생태학습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나비정원이 들어서는 자리는 과거 목공소가 있었던 곳이었으며, 목공소는 공릉동 목예원으로 이전해 타 지역에서 견학을 올 정도로 인기명소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구청장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도시 노원에서 생물다양성을 관찰할 수 있는 불암산 나비정원을 착공하게 됐다”며 “생태학습장과 자연마당과 더불어 아이들과 주민들이 놀면서 배우는 자연학습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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