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중심 수원형 교육' 670억 쏟는다

임종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2-14 16: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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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올해 학교시설 개선사업 148억ㆍ교육복지사업 326억 지원키로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가 올 한 해 '소통·공감의 수원 교육'을 중심으로 '2017년 사람중심 수원형 교육지원사업'을 전개한다.

시는 14일 시청에서 ‘2017 수원교육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8개 분야·55개 교육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시는 올해 교육지원사업에 670억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 교육정책은 ▲참여와 소통의 거버넌스(민·관 협치)를 통한 사람중심 교육행정 ▲선택과 집중을 통한 맞춤형 학교교육경비 지원 ▲교육여건과 환경·정책변화에 대응하는 프로그램 개발지원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사업대상은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해 유치원도 포함하며 시설 개·보수, 학교사회복지사업 등 분야도 다양하다.

먼저 초·중·고등학교 화장실 개·보수, 노후 냉난방시설 교체 등 ‘학교 시설 개선 사업에 148억600만원이 지원되며 초등학교 생존수영 강습(3학년·97개교), 학교 석면 안전관리 유지보수 지원, ‘배움터 지킴이’(학생보호인력) 배치 등 안전한 학교 만들기 사업에 19억9700만원이 투입된다.

또 학생·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학교사회복지사업’을 비롯해 학교 인권교육 등 교육복지 관련 7개 사업에 326억600만원을 지원하고, ‘공교육 강화·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보편적 교육’ 관련 17개 사업에 63억3500만원을 투입한다.

청소년 진로·진학 역량 강화 4개 사업에는 6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창룡중·수원고·권선중·영일중학교에서 ‘진로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학교 유휴교실을 활용해 청소년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청소년 모둠방 청개구리 연못’ 사업도 진행된다.

유치원은 5개 사업에 28억100만원이 지원된다. 공·사립유치원 196개 재원생을 대상으로 시와 수원화성, 정조, 효에 대해 교육하는 ‘사랑해요 수원’ 교육과정이 처음으로 운영된다.

‘청소년 희망 등대 센터’의 진로진학사업도 다양하다. ‘꿈나무 진로진학 일일 캠프’, ‘학교로 찾아가는 직업진로 체험 부스’, ‘희망드림버스 운영’(자유학기제 직업체험 차량) 등 8개 사업에 6억4800만원이 지원된다.

염태영 시장은 “소중한 시민인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지방정부의 역할”이라며 “더 좋은 교육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고, 서로의 힘과 의지를 모으자”고 당부했다.

한편 지역내에는 유치원 196곳, 초등학교 97곳, 중학교 56곳, 고등학교 44곳, 특수·평생 학교 4곳 등 교육기관 397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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