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에 고심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8-29 07: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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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찬식 기자] 부천시가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시는 원도심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근 만남실에서 소상공인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슈퍼마켓협동조합 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도심 슈퍼마켓(나들가게) 점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상생 발전방안이 활발하게 논의됐다.

백원선 이사장은 “전통시장의 경우 많은 예산을 들여 시설개선 사업을 실시하는데 비해 슈퍼마켓는 일부 점포만 혜택을 받는 등 불합리하다”며 골목상권의 영세 상인들이 대기업 유통업체와 맞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만수 시장은 “전통시장의 경우 지원 매뉴얼이 정착됐다. 현재 단계에 이르기까지는 많은 우여곡절을 겪고 만남을 통해 소통하며 이룬 성과”라며 “슈퍼마켓의 경우도 간담회를 정례화하는 등 어려움을 같이 극복하는 자리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총 10억원(국비 7억원, 시비 3억원)의 예산을 들여 ‘나들 가게 육성 선도 지역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사업 첫해인 지난해에는 35곳 점포를 대상으로 시설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또 올해는 40개 점포에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부천시에 등록돼 있는 나들 가게는 202개소다. 한편 정부는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투에 대응해 2010년부터 골목슈퍼의 경영개선, 정보화 및 조직화 등을 지원하는 나들 가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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