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하문 급경사 43년만에 손본다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7-04 17: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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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다음달부터 감속ㆍ가속차로 신설 본격 착수
진출입구간 낙후계단→친환경계단··· 소공원도 조성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청운동 30-10 일대 사고위험도로 구조 개선사업’을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최대 27.5%의 급경사로 인해 교통사고 및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던 자하문로 35길 진출입 구간인 이곳은 현재 도로규정에 맞지 않는 27.5%(평면도로 100%)의 급경사와 옹벽이 조성돼 운전자 시야 미확보와 교통사고 유발 등의 문제가 많은 곳이다.

이에 구는 우선 관계기관, 주민, 서울시 등과 수차례에 걸쳐 협의를 실시, 지난해 서울시로부터 사고위험도로 구조 개선사업을 위한 사업비 4억원을 확보했다.

공사는 자하문로 35길 진ㆍ출입 구간의 급경사 도로 구조개선으로 ▲27.5%의 급경사를 일반 도로의 규정 경사도인 17% 이하로 완화시켜 차량의 안전한 진ㆍ출입이 가능하도록 하고 ▲자하문로와 자하문로 35길 진ㆍ출입 구간을 연결하는 연장 35m의 감속ㆍ가속 차로를 신설해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가능한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으로 진행된다.

또 주민 통행에 불편을 줬던 진ㆍ출입 구간의 낙후된 콘크리트 계단을친환경 계단으로 탈바꿈 시키고, 잔여공간에 대해서는 소공원을 조성해 자하문로 35길과 연결된 청운공원, 청운문학도서관 등 주변과 어우러지도록 개선할 망침이다.

이 외에도 도로구조 개선과 함께 주간선도로인 자하문로에는 과속·신호단속카메라와 방호책을 자하문로 35길 진입로에는 차량충돌 충격흡수대, 가드레일 등의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청운동 30-10번지 일대 사고위험도로 구조 개선사업을 통해 43년 동안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했던 도로환경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공사기간 중 지역주민과 자하문로를 통과하는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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