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3년간 4647건 화재 발생… 사망 39명·부상 227명

이상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0-17 14:56:3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재산피해는 351억… 사망자 82%가 '노년층'

7월ㆍ목요일ㆍam 2~4시 '사망자 최다' 기록


인천소방안전본부, 2011~2013년 9월 말 현황 분석


[시민일보]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한상대)는 2011~2013년 9월 말 기준, 인천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사망) 현황을 분석 발표했다.


이 기간에 4647건의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사망 39명, 부상 227명 등 총 266명의 사상자가 있었으며 재산피해는 351억100만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로 인한 사망자 39명의 경우 지역별로는 부평구·남구·서구 순으로 많았고 인구대비로는 강화군·동구·남구 순으로 사망률이 높았다.


또 연령별로는 40세 이상 사망자가 32명 발생해 중·노년층들이 전체의 82.1%를 차지했으며 그중 60대가 8명(20.5%)으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에서 35명(89.7%), 공장 3명, 자동차시설에서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주거시설의 경우 일반주택 17명(43.5%), 아파트 8명(20.5%), 연립빌라 6명(15.4%) 순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7월에 7명(17.9%), 3월에 6명(15.4%), 요일별로는 목요일에 8명(20.5%), 토요일에 7명(17.9%) 순으로 나타났고 시간대별로는 야간 시간대인 오후 10시~오전 6시 21명(53.8%)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그중에서도 오전 2~4시는 12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가장 취약한 시간대인 것으로 분석됐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화재사망자가 비 법정대상인 일반주택과 주의력·신체능력이 저하되는 노인층에서 많았던 점을 감안해 화재사망자 통계 기준을 법정·비 법정 대상물로 분리해 체계적으로 분석,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신축주택 기초 소방시설 설치,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 확대, 홀몸노인 등 기초생활취약대상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 정책사업을 한층 강화하는 등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