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극적루 복원… 호국·충 정신 재조명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9-26 16: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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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안성시(시장 황은성)가 오는 10월1일 오후 4시 봉산동 봉산로터리 공원에서 극적루 복원공사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극적루 복원공사는 안성의 호국과 충의 정신을 재조명하고자 추진하게 됐으며, 봉산동 8-6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6억원을 들여 정면 3칸, 측면 2칸, 면적 102.28㎡와 팔작지붕 누각 2층 규모로 지난해 10월에 착공해 올해 6월 완공했다.


극적루는 고려말 1362년 홍건적의 난 때 적을 물리친 공으로 안성현에서 군으로 승격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1363년에 현 구포동 성당 본당 일대로 추정되는 위치에 건립했으나, 원 위치에 복원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입지조건이 가장 적합한 곳인 지금의 자리에 건립하게 됐다.


극적루는 안성시의 역사적 측면에서도 도시 위상의 승격과 재정립을 기념하는 상징물이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한 역사적으로 안성 지역은 고려 말의 홍건적의 격퇴 이외에도 조선시대, 구한말, 일제강점기를 거치는 동안 잦은 항쟁과 내란 평정의 무대로 자주 등장하고, 그와 관련된 이 지역 출신 인물들의 활약 또한 많았다.


시 관계자는“충의의 정신에서 발로된 이러한 역사는 지금의 안성을 존재케 하는 역사적 전통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다”며 “이러한 역사적 전통은 곧 극적루의 상징성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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