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구제역 살처분 반경 3㎞로 확대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0-12-26 1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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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가축 양도면등 61개농장 8700마리로 증가
[시민일보] 인천 강화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지 사흘째인 26일 방역당국은 가축 살처분 작업 반경을 확대하는 등 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인천 강화군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살처분 대상을 기존의 구제역 발생 농가 반경 500m에서 3㎞로 확대했다.
따라서 살처분 대상 가축은 양도·화도면 61개 농장의 우제류(발굽이 두개로 갈라진)가축 8700마리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군은 현재 양도면 구제역 발생 농가에서 반경 500m 내에 있는 7개 농장과 발생 농가와 농장주가 같은 돼지농장(화도면 내리) 등의 우제류(발굽이 두개로 갈라진)가축 4220마리에 대한 막바지 살처분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군은 특히 방역 통제초소를 4곳에서 10곳으로 늘리고 방역 장비 6대를 이용한 소독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러나 사흘째 강추위가 몰아치면서 소독약과 도로가 얼어붙어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살처분 작업에 투입된 인력과 장비에도 철저한 소독이 이뤄져야 하는데 추운날씨로 인해 소독효과가 떨어진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군은 기온을 감안해 분무소독을 벌이고 도로에 염화칼슘 등을 뿌렸다. 또 농장내 방역장비와 개인 소독기를 활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의 경우 잠복기간이 2~14일 정도로 짧은 만큼 이번 주말이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며 “소독작업을 위한 생석회 확보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제류 가축이 심한 침흘림이나 물집 등의 구제역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방역대책상황실(031-467-1851·1853) 등으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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