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일 중심·소통 중심’ 인사 단행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0-12-28 1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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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부시장제 도입… 국장등 총 598명 대규모 자리 이동
[시민일보]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27일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해 제2 부시장에 외부 전문가를 영입키로 하는 등 조직과 인적 쇄신을 통해 변화와 희망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제 1·2 부시장제를 도입하고 기존 국 중심의 조직에 담당관 및 추진단을 추가하는 등 조직을 ‘기능 중심에서 일 중심, 소통중심’으로 바꾸는 조직개편안을 시의회 조례개정 절차를 밟아 최종 마무리 내년 1월부터 진정한 의미의 민선5기 ‘염태영호’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제 1·2 부시장제 도입= 시는 기존 행정부시장체제를 제 1·2 부시장으로 전환하여 제1부시장이 주무국인 경제정책국과 국 단위 업무를 관장하고, 제2부시장은 외부전문가를 영입해 정무 업무를 포함해 환경국과 도시재생국, 마을만들기추진단 등을 관장하게 된다.

조직은 기존 8 국 2 담당관, 35 과 149 팀 체제에서 8 국, 3 담당관, 2 단(기획,추진), 33 과, 148 팀으로 바뀐다.
도시재생과와 도시계획상임기획단, 마을만들기추진단을 신설해 도시재생, 재개발, 주거환경개선, 도시경관 등 수원을 품격 있는 도시로 재창조하는 업무를 담당하도록 했다.

아울러 수원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정책국을 주무국으로 하고, 일자리창출과를 신설해 일자리창출과 사회적 기업 업무를 부여하고, 투자유치 전담팀을 신설했다.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던 다문화가정 지원 업무를 여성정책과가 전담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보육아동과를 신설해 수원시의 미래세대인 보육정책, 보육지원, 아동복지 등을 담당하도록 했다.

▲대규모 조직개편 인사이동 단행= 시는 조직 개편에 따른 인사이동은 27일 이뤄졌으며, 명예퇴직 및 공로연수 등 공석발생 보직 승진인사로 국장급 2명, 과장급 7명, 팀장급 7명, 7급이하 16명 등 총32명의 승진과 5년이상 장기근무자에 대한 전보 등 전체 직원 2461명의 24.3%인 598명이 자리를 옮겼다.

시는 이번 인사에 대해 염 시장이 공언한 대로 인사시기 및 규모를 사전에 예고하여 인사 예측성을 강화하였고, 직원들의 희망과 적성을 반영하는 희망보직제와 부서장 추천제를 통해 일 중심의 업무체제로 대폭 개편해 시정에 새바람을 불어넣는 한편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도록 했다고 밝혔다.

특히, 염태영 수원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이번 인사의 특징은 과거 능력보다는 특정학맥 등으로 왜곡되었던 기존의 인사 관행에 따르지 않고 시민서비스 제공, 행정조직의 효율화, 인재 적재적소 배치, 장기보직자 순환과 일에 대한 능력 등에 중점을 두었다는 점이다. 특히 동일부서 장기근속자 순환을 통하여 일하는 분위기조성과 함께 업무긴장감을 불어넣었다는 점도 눈에 띈다.

그리고 인사 승진자 또한 각 개인별 청렴성, 직무수행능력, 시정기여도, 창의성 등을 우선 고려하였으며, 랜덤방식인 컴퓨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 6급과 7급 공직자 30여명이 평가한 의견을 수렴하여 승진에 반영했다. 이는 하위직 공직자들의 시선에서 적극적인 인재육성과 업무능력, 소신을 갖고 전문성을 갖춘 일하는 공무원이 우선 승진되어야 한다는 공직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승진인사는 능력과 업무열의는 물론 경력을 감안하여 신구가 조화될 수 있도록 조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개인이 희망하고 적성에 맞는 곳에 근무하도록 하여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조직개편과 대규모 인사발령에 따라 우려되는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동안 대부분의 공무원이 출근해 사무실 재배치와 업무인수인계를 마쳤으며 마무리 못한 부분에 대하여서 연말까지 마무리하여 내년 1월 1일 부터는 업무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수원=채종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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