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인천지역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그동안 하수도 사용료 등 공공요금의 인상 억제로 시 재정 부담이 가중된다고 보고 내년부터 지방공공요금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하수도 가정용 사용료의 경우 현재 6300원에서 20~50%인상된 9450원 이내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하수도 사용료 인상억제로 시는 504억원의 적자를 보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900원인 시내버스 요금을 22.2%인상된 1100원으로 올리고 지하철 요금 역시 현재 900원에서 11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시는 또 시내버스와 지하철 요금 인상 억제로 954억원과 328억원의 적자를 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는 내년도 지방공공요금 인상을 위해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통한 인상률과 인상시기를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 재정부담을 다소나마 줄이기 위해 공공요금 인상폭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인상할 것”이라며 “물가합동단속반을 운영해 이에 따른 부당 인상 요금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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