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세계 반도체 기업 모셔오기 본격 시동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0-12-29 1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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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상위 10곳대상 차별된 투자유치 나서
[시민일보] 경기도가 2011년 세계 반도체 상위 10대 기업을 대상으로 전략적 투자유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9일 도에 따르면 반도체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에 발 맞춰 투자규모와 일자리창출 효과가 큰 해외 반도체 기업의 투자유치를 적극 추진한다.

세계 반도체 시장은 2010년 3004억달러에서 2015년 3800억 달러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등 연 9.2%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삼성, LG, 하이닉스 등 앵커기업과 고급인력 등이 많은 경기도가 해외 반도체 기업의 투자 최적지임을 내세우는 전략을 구사하기로 했다.

특히 도는 반도체 기업을 비롯 반도체 생산라인을 갖추지 않고 설계만을 전문으로 하는 파브레스 기업, 고객의 설계를 받아 반도체를 대신 생산하는 위탁 생산 전문회사인 파운드리 기업 등 분야별 차별화 투자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1년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5회의 투자유치를 전개해 매년 5개 기업 유치목표를 달성하기로 했다.

도는 성공적 투자유치를 위해 국내 경쟁기업에의 영향과 기술 검증을 위해 외국인투자유치자문단을 활용하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반도체 등 완성기업들과 공동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투자유치 장소는 반도체 제조와 연구·개발을 연계한 세계적 반도체 클러스터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평택오성 외국인 전용산업단지와 판교글로벌 R&D센터를 구상하고 있다.

도는 파브레스 분야 세계 2위인 브라드컴, 장비 분야 세계 2위 도쿄 일렉트론, 테스트 분야 세계 10위인 아르덴텍 등 3개 기업과는 투자유치 MOU를 체결한 상태다.

도 관계자는 “반도체 글로벌 10대 기업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기지역 경제활성화는 물론 국가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10년에 반도체, IT, 자동차 분야 등 총 23건 5억8300만달러의 투자유치 실적을 올려 388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뒀다.

수원=채종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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