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지방公, 인사개편해 재도약 박차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0-12-15 15: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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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10월 현재 36억원의 적자를 보이며 ‘부실기업’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양평지방공사가 혁신적인 구조조정을 통한 재도약을 꾀한다.

15일 양평군(군수 김선교)에 따르면 공사는 매출액 신장에도 불구하고 안으로는 비능률적인 시스템과 구매력의 한계에 부딪혔고, 밖으로는 친환경농산물 가격의 급등으로 적자경영을 면치 못해왔다.

이에 군은 지난 9월 말부터 지방공사의 적자구조 개선에 본격 개입, 당초 설립목적인 양평 친환경농산물 유통 및 판매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기 위해 대규모 수술에 돌입했다.

또한 내부의 비효율적인 요소를 제거,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난 9월18일부터 조직진단과 구조조정 및 운영 시스템을 재구축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당초 수평적인 조직구조로 소통과 통제가 어려웠던 조직을 상하좌우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업무가 유기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지방공사 경영에 필요한 자금관리, 원료구입, 반품, 재고를 관리하는 시스템(MIS)을 도입, 운영함으로써 경영구조를 투명하게 하도록 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지방공사 조직에 대해서는 기존 3본부 7팀 69명의 조직구조를 4팀 19명(비정규직 30명)의 구조로 조직개편(안)을 마련, 지난 11월1일자로 팀장급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한편 현재 지방공사 매출액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학교급식사업과 수도권 직매장 사업에 대해서는 군 전체 입장에서 손익을 철저히 분석, 사업구조를 개선하고 불합리한 연결고리를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방공사가 나가야 할 로드맵은 완성됐다고 본다”며 “1차적인 구조조정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거센풍랑에 맞서야 하는 지방공사라는 함선을 지휘할 능력 있는 CEO 인선 작업도 마쳤다”고 말했다.

양평=박근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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