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빗물펌프장직원들 '만능방재원'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0-11-14 14: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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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까지 소외계층 총 550곳 대상 전기·난방·수도시설등 무료 수리·점검해줘

[시민일보]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지역수해 예방을 위해 힘썼던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빗물펌프장 직원들이 올 겨울에는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구는 전기산업기사 등 전문 자격을 갖춘 빗물펌프장 근무자들이 15일부터 내년 2월21일까지 지역내 소외계층과 복지시설 등 총 550곳을 대상으로 전기, 난방, 수도시설 등을 무료로 수리·점검에 해준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시설은 경로당 67곳, 홀몸노인 주거지 411곳, 어린이집 37곳, 저소득가구 35곳 등 총 550곳으로 전기산업기사, 전기기능사, 기계산업기사(기능사) 자격을 가진 빗물펌프장 직원 16명이 투입된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조명등기구 점검 및 교체·수리 ▲누전차단기 작동상태 및 적정부하 사용여부 ▲콘센트, 플러그, 전선 상태점검 및 수리 ▲보일러 작동상태 및 연료통(기름, 가스)의 누유·누설 여부 ▲보일러 오일필터 청소, 난방배관 누수 점검 및 공기빼기 ▲위생설비, 화장실 변기, 배관 급수설비 수리 ▲기타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기계·전기시설 수리 등이다.

특히 소규모 정비·점검과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구에서 각종 설비 부품을 무상지원해 현장에서 즉시 수리한다.

구 관계자는 “행정인력을 활용한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로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영등포구 빗물펌프장 직원들이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홀몸노인 주거지 411곳, 어린이집 37곳 등 총 550곳의 시설을 대상으로 전기, 난방 등을 무료 수리·점검 해준다. 사진은 어린이집 형광등 전기수리를 해주고 있는 직원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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