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관악구(구청장 유종필)에 따르면 '알뜰 도서 교환전'은 책장 안에 잠들어 있는 2005년 이후 발간된 책을 가져와 서로 교환하는 행사로, 매년 봄과 가을 2회에 걸쳐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새책과 헌책 약 2000여권의 도서가 마련돼 많은 구민들이 일대일로 도서를 교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구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우선 우리은행 직원들이 헌책 1800여권을 기증하고, 현대 HCN에서 300여권의 새도서를 기증해 이번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
뽀로로 동화책을 가슴에 꼭 안고 행사장을 찾은 혜미(4·청룡동)양은 "너무너무 좋아하는 뽀로로 동화책이지만 다른 친구들과 나눠 읽기 위해 이 곳을 찾았다"고 말했다.
행사장에 참석한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해리포터 시리즈의 원작자 조앤 K롤링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창업자 빌게이츠처럼 현대사회는 상상력과 창의력만으로 엄청난 부를 창출할 수 있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독서를 통해 토양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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