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지난달 8일~15일 혁신교육지구 지정 신청을 한 16개 시·군을 상대로 사업취지 반영도와 무상급식 시행계획, 교육예산 비율(2010년 기준) 등 3개 항목에 대한 1단계 서류심사를 진행해 이 같이 결정했다.
심사는 내부위원 4명, 외부위원 7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가 지난 9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이들 시·군을 제외한 군포시와 김포시, 동두천시, 수원시, 양평군, 파주시 등 6개 시·군이 탈락했다.
도교육청은 1단계 평가를 통과한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18일~26일 2단계인 서류심사와 현지확인심사를 진행한다.
2단계에서는 교육경비 확보율과 민간재원 유치계획, 조례 재·개정 계획, 담당조직 설치계획, 지구 설정의 적합성, 특화사업 반영, 사업계획 실행가능성, 지역구성원의 추진 의지 등 8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2단계 평가 뒤 다음달 초 4곳 내외의 혁신교육지구를 최종 선정하고 같은 달 중순까지 해당 시·군별로 협약을 체결, 사업을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혁신교육지구는 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교육개혁 모델이다.
시·군 전 지역(City)이나 일부 지역(Zone)을 지구로 지정, 도교육청의 혁신교육 사업과 시·군의 교육특화 사업이 융합 추진되며 인력 및 재원은 도교육청과 시·군이 공동 부담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1단계를 통과한 시·군은 평가기준인 3개 항목에서 모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은 곳"이라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고 말했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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