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아동에 쌀 65가마 전달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0-11-07 17: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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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익명의 독지가 선행 [시민일보] 익명의 독지가가 전라남도에 결식아동 급식에 사용해달라며 사랑의 쌀(사진)을 전달해와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무안 몽탄면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한 농민이 결식아동 돕기에 써달라며 쌀 65가마(1300kg)를 전남도청에 전달했다.

특히 이 농민은 평소 신분을 밝히지 않고 사랑의 친구들 등에 많은 후원과 기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도 이 농민은 “어려운 결식아동을 위해 조그마한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쌀을 전달하고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서둘러 자리를 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결식아동을 위해 직접 밥을 해 식사를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 중에서 지원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 7곳을 선정해 후원받은 쌀을 모두 배부했다.

후원을 받은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추위가 일찍 찾아와 어려운 이웃이 더욱 힘들지 않을까 걱정됐는데 이렇게 말없는 독지가가 있어 겨울을 훈훈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황승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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